군포시 재궁동 꿈나무도서관은 최근 희망새싹 키우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7 다독왕’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원구)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독서습관 배양 및 독서기록을 통한 글쓰기 향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됐다.
대상은 꿈나무도서관이 대출한 도서를 읽은 후 기록문 30권 이상을 작성한 재궁동 거주 초등학생 20명이다. 문인협회 등 심사위원 3인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시상식에서는 다독왕으로 선정된 양정초등학교 오현우 학생(3학년), 박주혁 학생(4학년) 등 14명에게 준비한 상장과 함께 도서상품권이 전달됐다.
고수연 재궁동장은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인 아이들의 미래는 누구보다 밝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를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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