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 도깨비시장 내 ‘진미만두’가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 점포로 선정됐다.
시는 전통시장 내 한 점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명품 점포의 고객 증가 등이 시장 전체의 고객과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하는 명품 점포사업장으로 부곡 도깨비시장에 있는 ‘진미만두’를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도내 70여 곳의 전통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공모, 올해 20곳의 신규 명품 점포를 선정했다. 명품 점포로 선정되면 점포당 400만 원 범위에서 간판 교체와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진미만두’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매운맛 레시피 개발, 도넛 추가 구성 등 다른 점포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젊은 층 유입에 힘써 부곡 도깨비시장 내 ‘개성족발’에 이어 의왕에서 두 번째로 명품 점포로 선정됐다.
김기해 진미만두 대표는 “앞으로 명품 점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 도깨비시장 내 모든 점포가 명품점포가 되는 날이 오길 바라고 상인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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