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우체국은 5일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과 화성지역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인복지관협회와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하는 ‘2017 우체국 행복나눔 주간행사’로 소원우체통을 설치ㆍ운영함으로써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들이 가족과 친구에게 편지를 쓸 수 있도록 독려하고,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 이를 반영한 행복키트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래울은 지난달 어르신 한글교실반ㆍ치매예방교육프로그램ㆍ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원편지를 접수받았으며, 접수된 총 39통의 편지 중 16명을 선정해 150만 원 상당의 소원 물품을 전달했다.
조현호 화성우체국장은 “추운 연말연시에 소원 우체통 행사를 통해 관내 독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밀착 공익사업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공공기관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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