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이어지는 김포 사랑나눔

▲ 식품위생과-식품협의회 성품 기부 (2)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김포지역 모임, 단체들의 사랑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회장 유인숙)는 이웃사랑을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마련,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유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은 지난 5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김장 300포기를 담아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김포시재가노인지원센터 등 22개소에 전달했다. 이날 구입한 김장재료는 지역농산물 소비와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김포로컬푸드매장에서 구입한 것들이다.

 

유인숙 회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우리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김장김치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도 김포시식품협의회(회장 신복순) 회원 12명은 자신이 직접 제조한 제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김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식품관련 제조업 등을 운영하는 식품협의회는 시를 찾아 추운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먹을 수 있는 1천60만 원 상당의 물품 11종을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기부, 온정을 나눴다.

 

신복순 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부 물품의 손길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역 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기부물품은 경기공동모금회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인재개발과-생활개선회 김치나눔 행사 (1)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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