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어르신들의 복지와 권리증진을 위해 기업인들이 발벗고 나서 경로당과 맞손을 잡았다.
김포 대곶면사무소(면장 두춘언)는 관내 34개소 경로당 대표와 40개소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사 1경로당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어르신 복지증진과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해온 대곶면의 ‘1사 1경로당 협력’ 사업은 면 전체 마을 복지증진을 목표로 올여름부터 꾸준히 추진해 이날 대곶면 34개소 경로당 및 기업체가 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어르신의 복지증진 및 권리향상을 위해 교류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홍기훈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장은 “지역별 1~2개의 협약은 다른 지역에도 있지만 마을 전체가 1대1 협약을 체결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축하했다.
홍성돈 대곶면상공인회장은 “내면으로만 생각한 것이 현실이 된 지금 뿌듯하고 행복하다. 앞으로 우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재능기부, 물품제공,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두춘언 대곶면장은 “이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 마을 어르신들이 더욱더 행복하고 편안한 여가를 즐기셨으면 좋겠다.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공동체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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