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년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자체 추진

▲ 1. 따복공동체 공모사업1
오산시가 내년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을 자체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가 3년간 추진하던 사업을 내년에는 오산시가 자체로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3억1천만 원이다.

 

오산시 따복공동체 예산 3억1천만 원은 인구 기준으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수원시와 안산시 등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오산시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접수를 시작해 내년 2월 초 공간조성 10곳 및 공동체 활동 11곳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내용은 오산 시민이나 오산시에 사는 외국인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에 대해 공간조성이 필요한 공동체에는 2천만 원 이하의 사업비, 공동체 프로그램이 필요한 공동체에는 1천만 원 이하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공모사업을 신청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전 사업설명회를 내년 1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서류심사와 사업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 결과를 2월 중 발표하고 선정 공동체에 대한 회계교육 및 따복지기를 통한 컨설팅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내년 사업을 잘 준비해 시민의 요구에 바로 대응하는 공모사업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1. 따복공동체 공모사업2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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