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국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3위, 1등급 차지

▲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 제공
▲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市)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3위로 1등급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41위, 3등급에서 수직 상승한 수치로 청령행정을 위한 시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는 평가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 10점 만점 기준에 전국평균 7.72점보다 높은 8.30점을 얻었다.

 

그동안 시는 청렴행정의 걸림돌이 되는 낡은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인사철 축하 화분 등 선물 안주고 안 받기를 정착시켜 시민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리이원익 청백리상 시상과 청렴인성 교육관 연중 운영, 청렴시책·표어 공모, 청렴식권제·직무관련자 식사 신고제 추진, 상시 청렴학습시스템 등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감사실 주관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청탁금지법 온·오프라인 콜센터 운영,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유도를 위한 부패위험성 진단 실시, 청렴 워크숍 개최,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강력한 시책을 펼쳐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선도적으로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한 결과가 한국장애인인권상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장애인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각종 인허가, 공사용역 등 평가대상 기간 동안 민원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감점 적용해 최종 결과를 산출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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