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부행장 한기열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에는 권준학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이 임명됐다. 전임 한기열 경기지역본부장은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농협금융지주는 6일 지역본부장과 농협은행 부행장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능력과 전문성, 성과 우선주의 원칙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는게 농협금융 측의 설명이다. 이번 인사 대상자들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남 신임 본부장은 1963년생 여주 출신으로 입사 후 경기지역본부 금융지원팀장, 경영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며 경기농협에서 잔뼈가 굵은 은행 베테랑이다.
권 신임 영업본부장은 1963년생 평택 출신으로 농협 평택군지부에 입사, 지역본부내 요직을 두루 거친 뒤 본부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과 개인고객부장을 역임했다. 이천 출신으로 수원 유신고를 졸업한 김학균 농협은행 센터장은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에 발탁됐다.
지난 2년 동안 경기농협 지역본부장직을 수행해 온 한 본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기농협은 박재근(2004~2006년) 전 본부장부터 현 한 본부장까지 최근 7명의 본부장이 연속으로 승진대열에 합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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