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오후 1군단 도시지역작전훈련장(파주시 월롱면 소재)에서 경찰특공대 및 육군 제6군단 헌병특임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작전 역량을 강화하고 테러·적침투 상황 발생시 유기적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부대별 상호 소개를 시작으로 건물 내부 이동 및 소탕, 시가지 전투 등 유형별 전술 역량 강화, 특수범 검거능력 배양, 건물 침투 기술 습득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방식은 각 부대의 전문 분야 노하우를 시범 보인 후 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헌병특임대원은 “특임대 등 특수부대 출신 선배들과 합동훈련을 통해 부대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우 뜻깊은 합동훈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접적지역을 관할하는 특공대로 군 특임대와 합동훈련은 지역 안보치안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경·군 합동훈련을 정례화해 안보치안을 확립할 계획이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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