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장안8리 주민 60여 명은 지난 8일 오전 마을회관에서 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반대’를 촉구하는 마을별 릴레이 결의대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이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대한 부당성을 공유하면서 한목소리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은 우리 삶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근영 장안8리 이장은 “수원시의 수익사업을 위해 화성시를 죽이는 전투비행장 이전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우리 마을이 그 첫 번째로 결의대회를 가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장열 장안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장안면 주민들이 마을별 릴레이 결의대회를 여는 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대한 반대의사를 명확히 하는 주민들의 하나가 된 뜻”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우리들의 주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안면 주민들은 48개 전체 마을에서 릴레이 결의대회를 펼칠 계획이다. 마을회관에도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반대에 대한 강력한 표현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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