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중소벤처부의 경영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 받아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가 최초로 5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인 ‘S’ 등급을 받았다.

 

10일 경기TP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8곳의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경영실적평가를 시행한 결과 경기TP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부가 주도하는 경영평가 시행 이래 최초 사례다.

 

경기TP는 설립 이후 ▲수요기반형 ▲현장중심형 ▲중소기업 현장애로 등 분야별 정책기획을 통해 전주기적 사업화 추진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2013년 ‘비전2020+’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립했다. 이를 계기로 대내ㆍ외적인 환경변화에 따른 비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기관의 가치 창출과 연계한 기업 지원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경기도 내의 유사 기업지원기관과 정부의 균형발전 차원의 수도권 예산지원 배제에도 도내 31개 시ㆍ군의 기업지원정책 참여 유도에 이어 한정된 예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하는 다양한 수요기반의 정책을 발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민주적 리더십은 조직의 힘 ▲소통하는 조직은 발전 ▲다양한 소통방법 반영 ▲유연한 경기TP 만들기 등의 4대 전략을 실천하고 소통하며 전 직원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낸 게 경기TP의 최우수 평가의 원동력이라고 경기TP 측은 자체 분석하고 있다.

 

이강석 경기TP 원장은 “현재 도내 중소기업의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테크TP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새로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31개 시ㆍ군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합해야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낮은 자세에서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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