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는 최근 청계 1통 학현경로당(학현마을)에서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택화재 피해저감을 위해 진행된 이날 선포식은 학현마을을 제12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포했다. 60가구 18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학현마을은 주변 도로 여건 등 상대적으로 소방서비스를 펼치기 취약한 지역이었지만 주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참여와 관심도가 높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포됐다.
이번 행사는 선포와 함께 현판 제막식을 하고 새해 선출된 이상배 청계1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 120대와 소화기 60대를 보급했다. 또 마을 주민을 상대로 CPR 교육 및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유성재 통장님이 단독경보형 감지기 100개를 구매해 보급하는 등 기초 소방시설 보급 확산에 동참해 주민의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 참여의지가 강한 모범적인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주민 자율 방화능력을 배양해 화재예방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