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의 마무리 단계인 송우천 소하천 정비사업 1구간(소흘읍 송우리) 총 연장 0.8㎞의 양안 호안 정비와 교량 3곳 건립 등을 완료하고 12일 준공식을 열었다.
포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소흘읍에서 신북대교까지 생태탐방로 14㎞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부분은 마무리됐고, 송우천 소하천 정비공사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이 사업은 77억 원(국비 50%)이 들어간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2월 시작, 1구간을 12일 준공하게 된 것이다. 송우천 하류인 나머지 구간은 내년 상반에 완공될 예정이다.
소하천 준공에 따라 송우리 미개수된 소하천 주변의 생활폐수 방류,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오염된 하천환경이 정비돼 수질 개선 및 생태환경이 살아나면서 친환경적인 소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김종천 시장은 “청정 포천 여건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생태하천복원과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내년 상반기가 되면 명실 공히 시의 대표적인 생태탐방로가 탄생하는 희망 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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