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15일 성남캠퍼스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삼성전자로지텍㈜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가전설치를 담당하는 협력사 ㈜삼우F&G, ㈜명일, ㈜지엘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캠퍼스 측에서 조대현 학장, 김태중 산학협력처장과 담당 교수진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로지텍 측에서 성재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담당 임원 배상천 상무 및 주요 임원들과 협력사인 송만우 ㈜삼우F&G 대표, 박명식 ㈜명일 대표, 박세흥 ㈜지엘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로지텍은 교육생들의 실습에 필요한 교보재와 공구 등을 기증했다.
삼성전자로지텍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에어컨 판매와 관련, 고객에 대한 설치서비스 향상과 설치기사 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성남캠퍼스는 올해 냉동공조설치원 100여 명을 배출한 바 있다. 주된 취업처로 50대 이상 장년층은 시설의 냉방ㆍ공조 관련 장비를 유지관리, 보수하는 업체로, 30~40대 층은 가정용 에어컨, 시스템에어컨설치업체에 취업하고 있다.
조대현 학장은 “삼성전자로지텍과 업무연계 구축을 통해 산학협동 및 취업연계를 활성화해 학생과 재직자 기술력의 향상, 고용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졸업생과 직업교육수료자들이 발전하는 로지텍 협력사 3개 회사에 수도권 동남부에서 즉각적으로 취업해 안정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재현 대표는 “인력의 채용을 통해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길 바란다”며 “좋은 교육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성남캠퍼스와 연계로 지속적인 교육지원 및 취업연계를 진행해서 협력사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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