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김포아이사랑센터 김포시에 후원금 전달

▲ 여성가족과-플랜코리아 후원금 전달식

김포시는 UN 산하기관인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김포아이사랑센터와 함께 추진한 ‘위기아동 지원 캠페인’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포시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는 유영록 시장과 이상주 플랜코리아 대표 및 임직원, 조윤숙 김포아이사랑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김포지역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 아동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언어발달교육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후원금 전달을 계기로 시와 플랜코리아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위기아동 발굴과 지원에 힘써주신 플랜코리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관내 위기아동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1953년 전쟁고아를 돕기 시작해 1979년부터는 해외아동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다시 국내 아동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첫 번째 지원사업으로 김포아이사랑센터와 함께 김포지역 아동지원사업에 나섰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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