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목표 방제작업

▲ 재선충병_방제작업_현장점검1[1]

최근 전국을 비롯해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해 철저한 방제작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을 근절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성남ㆍ용인시와 인접하고 있어 과천시와 서울시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경기 남부권의 중요한 지역에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 3월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한 이후 재선충 발생지역은 즉시 소구역 모두베기 후 소각 및 파쇄하는 등 적극적인 방제를 실시해 현재까지 추가로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는 전 지역에 대해 지상 및 항공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 의심목 발견 시 시료채취 및 재선충 검경 등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재선충병 감염예방을 위해 소나무와 잣나무에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해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도 최근 방제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방제작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 전 지역이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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