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2017 道 자위소방대 안전관리대상 ‘우수상’ 수상

분당소방서는 ‘2017년 자위소방대 안전관리대상’대회에서 네이버(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진화와 환자 대피유도 실시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분당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네이버㈜ 자위소방대 팀이 지역 예선을 통과한 자위소방대 10개 팀 중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종 순위는 기술 분야(화재진압,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숙련도)와 안전관리분야(소방계획서, 안전관리 사항)의 총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네이버 자위소방대원 정민기 실장은 “지난여름부터 대회를 준비하면서 소방안전관리와 소방훈련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다”며 “동료 직원의 생명과 회사의 재산을 지키는 안전관리와 소방훈련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이 많은 분당 지역의 특성상 화재 초기진화를 위한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바쁜 업무에도 대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네이버 자위소방대 팀에 감사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직장 내 안전파수꾼으로서 초기 대응 능력을 더욱 키워 안전한 분당을 만드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위소방대는 관할 구역 내의 주택 지역과 해당 기관 또는 기업의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조직된 민간 조직 소방대다.

 

성남=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