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8일 오후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3층 만찬장에서 5급 이상 공무원과 협업기관장 등 16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시정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내년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인 ‘지속 가능한 희망 용인’의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세워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앞으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기흥~인덕원 흥덕역 설치, 서울~세종고속도로 구간 원삼ㆍ모현IC 설치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자 위기를 극복해 온 경험을 토대로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내년 1월 말 준공되는 시민체육공원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시민체육공원은 처인구 삼가동 28의 6 일원에 3만7천여석 규모의 주경기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된다. 부대시설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 1만5천840㎡에 어린이 문화시설 ‘아트랩(Art LAB)’이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은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현재보다는 미래에 중점을 둬야 할 시기”라며 “100만 대도시 도약을 위한 용인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시민들에게 약속한 민선 6기의 사업들이 알찬 열매를 맺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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