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18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안성마춤 브랜드가 대상을 차지하면서 퍼스트 클래스에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국내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인지도, 매출, 시장점유율 등을 기초로 전국 소비자로부터 온라인과 모바일, 유선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시는 안성지역 특성상 도ㆍ농복합도시임을 감안,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농민들의 농가소득 창출에 행정력을 모았다. 이후 FTA 타결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이 뒤따르자 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키로 했다.
안성마춤 브랜드를 농산물에 적용시키고 지속적인 농축산물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식탁에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등 생산과 유통, 판매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안성마춤 쌀과 한우 등 지역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으면서 브랜드에 걸맞은 농산물 생산으로 국외수출까지 이끌어 내는 데 이바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12연속 대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안성마춤 브랜드 가치를 더욱 견고히 해 안성을 대표하는 경제브랜드를 넘어 대한민국 농ㆍ특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
황은성 시장은 “국외시장 다양화 등 우리 시 농업을 한 단계 더욱 도약시키는 원동력을 만들어 농가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겠다”며 “파워브랜드로서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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