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부 국회전달·법개정 강력 요구
이천시는 내년 1월 말까지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이천 시민 10만 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 서명운동은 시민, 기업, 군부대 등 다중 집합장소를 중심으로 가두서명과 기관·사회단체 행사장 방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진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정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치분권 개헌 추진지원단 TF팀을 발족해 가동한 데 이어 앞으로 가칭 ‘자치분권 개헌 이천회의’를 꾸리고 출범식을 연다는 계획이다
구성은 상임대표(조병돈 시장)와 공동대표, 고문, 자문위원, 실행위원, 사무국 등을 설치하고 4개 분과(자치입법, 자치행정, 자치재정, 자치복지)를 설치하며 260여 사회단체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방분권 헌법 개정이 실현될 때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제일 먼저 서명한 뒤 “지방분권 개헌을 향한 이천 시민 염원을 서명부에 담아 국회에 전달, 지방분권이 헌법에 명시되도록 강력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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