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2012년 경기북부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재지정됐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지난 5년간의 여성친화도시 추진성과 및 재지정 기간(2018~2022년)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현장을 점검한 결과 의정부시를 비롯해 전국 11개 도시를 재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5년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성 평등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5대 목표실현을 위한 13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확정은 시민 모두가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시민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로서 시민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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