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구간 전철1호선 운행…29일부터 10회 확대 운행

동두천 구간 전철1호선 운행이 29일부터 하루 10회 확대 운행된다.

 

26일 시에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동두천 구간의 전철 1호선 운행이 출ㆍ퇴근 외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10회 증회된다. 이에따라 현재 같은 시간대에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 전철운행 간격이 앞으로는 20분대로 줄어들어 시민과 전철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내년 상반기 중으로 현재 출근시간대에 5회 운행 중인 급행열차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10회를 추가 전환하여 총 15회로 확대하는 한편, 현재 관내 이용수요가 가장 많으나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지행역도 추가로 정차할 수 있도록 하여 전철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오세창 동두천시장도 직접나서 국회를 방문하는 등 시 관계자들이 중앙부처 및 상급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전철 증회 운행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왔다.

이 결과 그동안 양주역에서 종착했던 전철을 29일부터 동두천역까지 연장, 10회 증회의 성과를 얻었다.

 

최경자 교통행정과장은 “다소 늦었지만 시민들의 불편 및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전철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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