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27일 지난 1월부터 의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모은 330만 원을 양주시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2011년부터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해 왔으나 올해는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의원들은 “임기 초부터 직원들과 함께 조금씩 돈을 모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했으며 개원기념일에는 전 직원이 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며 “올해는 많은 단체를 찾아보지 못해 그동안 모은 돈을 성금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의회는 성금을 전달한 후 종무식을 갖고 올해의 모든 업무를 마무리했다. 박길서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2017년 22만 양주시민과 공직자들이 보여준 힘은 양주시의 저력이었다”며 “테크노밸리 유치 등에 힘을 모아준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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