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소규모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통한 주민 숙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내년 2월 14일까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운영단장으로 본청과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4개 반 26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반별로 철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설계 추진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선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측량과 설계에 만전을 기해 도로, 수리, 하천, 하수도 분야 등에 편성된 128건 46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자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2월 중 사업을 발주해 내년 6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자체 설계 시 외주비에 소요되는 설계비에 대한 예산 6억5천여 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동설계단을 최초 운영한 지난 1992년부터 올해까지 25년간 75억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가평=고창수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