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움틀집 수료식 및 발표회가 지난 27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한 해 동안의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을 정리하고, 그 성과를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청소년 및 학부모,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기도방과후아카데미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학생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활동 청소년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한 지원협의회 및 강사,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장도 전달됐다.
2부에서는 청소년들이 준비한 연극, 통기타, 뮤지컬 등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연초 입학식에서 청소년들의 다짐을 담아 봉인했던 타임캡슐을 열어보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재단은 1년간 방과후아카데미의 창작공방 및 캘리그라피, 그림책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도 전시돼 1년에 걸친 청소년들의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위해 협력해주신 지역의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2018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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