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째를 맞았던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6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대표 축제 3개, 최우수 축제 7개,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 모두 41개 축제를 내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발표했다.
이천시는 내년 문화관광축제 선정부터 등급 한도제 적용이 5년 연속에서 ‘누적 10회’로 바뀌어 현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전통 농경문화 축제로서 다양한 볼거리, 맛있는 먹을거리, 풍성한 즐길 거리 등으로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흥겨움과 농촌의 정이 있는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소원 불 밝히기, 횃불 행진, 금송아지 노래자랑, 글로벌 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도입했고, 마당별 핵심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시간과 공간의 확장 등의 기획으로 축제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대표 축제로 선정되지 않아 아쉽지만 이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으로 6년 연속 최우수 축제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항상 문제점으로 지적된 축제 공간 확장과 주차 문제를 반드시 해결, 대한민국 대표 축제,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이천쌀문화축제’는 내년 10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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