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동중학교(교장 김재득)는 남양주시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아름다운 하얀세상’을 주제로 공연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열린 연주회에는 남녀 혼성, 남자 합주, 여자 합주를 구성으로 You raise me up, 넬슨 노르마, 칸초네메들리,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에델바이스, 넬라판타지, 징글벨, 거위의 꿈 등 다양한 노래 합창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고성진 지휘자는 곡의 시작과 끝에 작품과 합창에 대한 해설을 곁들이며 관람객에게 곡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공연에 대한 몰입감을 더했다.
또 순수 합창만으로 9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최소화된 장비와 절제된 무대로 오로지 합창에 집중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김재득 교장은 “어떤 화려한 오케스트라 공연보다 목소리만으로 연주된 오늘 공연의 감동이 더욱 뜻깊었다. 합창단의 실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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