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호 이사장 “지역개발·경제활성화 노력할 것”
부천시의 공영개발과 공공시설관리사업 수행을 위한 부천도시공사가 출범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시의회에서 부천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의결로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부천도시공사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지난 29일 자본금 23억 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99년 7월 공영주차장 수탁을 시작으로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은 18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천도시공사로 전환됐다.
부천도시공사는 공영개발사업과 공공시설관리의 복합사업형 기업으로 공단에 속하는 모든 재산, 채권·채무, 고용관계 등 모든 권리와 의무는 포괄 승계된다. 관리사업인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등 시설관리업무는 공단업무와 같게 수행되고 개발사업은 사장 직속의 개발사업실을 신설, 각종 개발사업을 담당한다. 개발사업은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 ▲산업단지조성 ▲도로개설 ▲주택개발 및 건설사업 ▲공영개발 ▲건설공사대행 ▲공공시설운영 및 관리대행(기존 공단업무) 등이다.
임명호 이사장은 “수익사업을 통한 재정확충에 이바지하고 개발이익을 원 도심에 재투자, 지역개발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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