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2018 문화관광 대표축제 선정
강소농 육성 결실 경제도 활력
수도권 제일의 청정 지역인 가평군은 팔당상수원 상류에 있고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지역 발전을 제한하는 각종 법규와 광범위한 면적에 비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과제를 안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창조 도시’ 가평을 만들고자 주민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한 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마을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자 희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고, 찾아가는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ㆍ관 복지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채움과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잣고을 전통시장 토요 장터를 운영하고 주차환경 개선과 골목형 시장육성을 위한 사업에 공모, 사업비 45억2천만 원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 상반기 70.1%로 도내 고용률이 상승했으며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해 경기도 10대 축제 중 1위를 차지하고, 2018년에는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돼 3억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가 하면 전국·도 단위 종목별 체육대회를 25개를 유치해 2만5천여 명의 선수들이 방문하고 제18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스포츠 투어리즘을 통한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이 지난해에도 개인 및 단체 등에 12억 원을 기부하는 등 26억 원을 적립, 165억 원을 조성해 지역 내 130명의 학생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토록 하는 등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 재난관리평가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및 주민과 함께하는 방재행정구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상을 싹쓸이하는 등 ‘안전 가평’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강소농 육성 및 경영지원사업분야, 전국 분뇨처리시설 운영평가결과,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지방재정 신속집행평가 및 다음(NEXT) 경기농성 업무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25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6억 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각종 군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기 군수는 “지난 한해 동안의 모든 성과는 6만4천여 주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해로 더욱 발전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을 만들고자 600여 공직자 모두가 온갖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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