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일반회계 지방채무 33억원 전액 조기상환…건전한 재정 운영

동두천시는 3일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일반회계 지방채무 33억 6천만 원을 전액 조기 상환했다.

 

이번에 상환한 채무는 지난 2009년 내국세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에 따라 발행한 것이다. 시는 애초 오는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상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과 지방세 수입 및 지방교부세 등의 증가에 따른 시의 가용재원이 늘어 조기상환을 결정한 것.

 

시는 또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올해 1분기 중 특별회계 채무 잔액 13억 원도 상환해 지방채 없는 자치단체를 실현할 계획이다.

 

오세창 시장은 “채무 조기 상환에 따라 3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했다. 절약되는 예산은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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