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18건 4억8천만원 편성…너부대공원 조성 등

▲ 지난해 5월 가평 교원비전센터에서 진행된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 워크숍. 광명시 제공
▲ 지난해 5월 가평 교원비전센터에서 진행된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 워크숍.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올해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18건 4억7천800만 원을 확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주요 사업은 테마가 있는 너부대공원 만들기, 시외고속버스 간이정류장 정비, 광명2동 제2어린이공원 바닥 공사, 꿈동산어린이공원 정비 등이다.

 

주민참여 예산사업은 시민 누구나 불편 사항이나 복지 증진, 지역 발전 등 시민이 평소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업을 제안하면 사업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우선순위 결정, 심의 등을 거쳐 반영한다. 시는 주민참여 예산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18개 동에서 7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한 벽화사업, 목감천 보도교 미끄럼 방지시설 교체, 도서관 무인도서 반납기 추가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재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중요성을 알고 참여하는 시민이 늘고 내용도 풍부해지고 있다”며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시민의 권리와 의무이므로 2018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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