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피해 여부 확인중”
포천의 한국군 육군 부대 주둔지에서 3일 주한 미8군 사격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탄두 여러 발이 발견됐다.
국방부는 이날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일대에 주둔 중인 육군 제8보병사단 예하 전차대대에서 오늘 오전 9시 30분께 탄두 10여 발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탄두는 지름 12.7㎜로, 미군 기관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탄두가 발견된 부대는 주한 미 8군 사격장인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인근에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탄두 발견과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절차에 따라 신속한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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