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중앙도서관 올해부터 시민들 제안하는 주제로 꾸미는 ‘지식 서재’

▲ 군포-중앙도서관 시민의 지식서재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올해부터 새롭게 시민들이 제안하는 주제로 매월 도서 전시 및 대출해주는 ‘시민의 지식서재’를 운영한다.

 

주제는 자녀와 함께 읽고 싶은 책, 위로가 되는 책 등 시민이 원하는 주제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매월 첫째 주 50권 안팎의 도서목록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은 선정된 2가지 주제에 대해 매월 넷째 주부터 한 달간 중앙도서관 2층 도서관 쉼터에서 도서 전시를 진행해 시민 상호 간 도서정보를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

 

주제 공모에 선정된 시민은 전시가 끝난 후 지식서재 명패, 미니 서가와 주제도서 전체를 3개월 동안(1회 연장 가능) 대출할 수 있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해주신 주제를 전시하고 상호 공유, 자발적인 독서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선정된 분들은 50여 권의 책도 장기간 대출이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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