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영우 국회의원(가평·포천)은 8일 가평지역 당 사무소에서 관내 언론인을 비롯 당원,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의원은 탈당·복당 등 최근 정치 행보에 대해 “탈당과 복당과정에서 당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보수의 혁신과 변화를 통해 정치발전을 이뤄보겠다는 시도로 내린 결정이 명백한 잘못이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고 공산화를 막는 자랑스런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한 국도 75호선 설악~청평~가평구간의 도로 개선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와 양양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설악면에서 가평으로 연결되는 가평대교 개통과 함께 청평면 고성리에서 가평지역으로 통행하는 차량증가로 말미암은 위험개선도로사업 추진방향으로 달전, 이화, 복장지구단위로 개선구간을 설정, 지자체와 정부가 협업을 통해 예산확보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 후보 공천 기준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치적인 야심과 욕망 있는 사람보다는 지역발전에 청사진을 제시하고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지역인재를 선택할 뜻을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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