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는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해 선착순 500쌍(1천 명)의 예비 부부와 신혼부부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이미 결혼을 한 신혼부부는 결혼 5년 이내 첫 아이를 갖기 전에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예비 신랑과 예비 아빠 검사항목은 일반혈액검사, B형간염, 매독, 에이즈, 혈액형 검사, 흉부 X선 촬영 등이다. 예비 신부와 예비 엄마 검사항목은 예비 아빠 검사항목에서 흉부 X선 촬영을 제외하고 풍진 항원ㆍ항체 검사가 추가된다.
예비(신혼) 부부 중 한 명이 오산에 거주하면 모두 검진이 가능하다.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청첩장 또는 예식장계약서, 혼인관계증명서를 준비해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검진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는 1주일 후 발급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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