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7동, 사랑의 겨울나기 ‘연탄 릴레이’ 전개

▲ 지난 6일 (사)월드유스비전 경기도지부와 자원봉사자 450명이 함께 광명7동 무허가촌에서 사랑의 연탄릴레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지난 6일 (사)월드유스비전 경기도지부와 자원봉사자 450명이 함께 광명7동 무허가촌에서 사랑의 연탄릴레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월드유스비전 경기도지부 주최로 자원봉사자 450명과 함께 사랑의 겨울나기 ‘연탄 릴레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탄 3천500장을 광명7동 무허가 일대 좁은 골목길에 봉사자들이 릴레이로 줄을 지어 총 11가구에 300여 장씩을 전달했다.

 

김정임 월드유스비전 경기도지부장은 “에너지 소외계층이 많은 겨울철에 연탄값까지 올라 한파 속 추운 방에서 전기장판에 의지해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온기가 가득한 방에서 충분한 난방연료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병국 광명7동장은 “좁고 비탈진 길에서 릴레이봉사에 참여해주신 초·중·고 학생들 및 각 기관 봉사자, 후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을 보람과 기쁨을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