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로마트 덕소점은 400여만 원 상당의 라면 135박스를 소외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와부ㆍ조안희망케어센터에 9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진로마트 측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내방고객 1인당 50원씩을 적립해 총 7만1천565명 분의 적립금으로 마련, 시민들의 한마음으로 모인 온정의 손길로 더욱 의미가 크다.
류준하 진로마트 덕소점장은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로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님들과 함께 의미 있는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로마트 덕소점은 일일평균 2천여 명이 이용하는 대형마트로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와 함께 2013년부터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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