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보를 위해 무선 자가 통신망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선 자가 통신망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의 통로 역할을 하는 전용 통신망으로 광명 전역에 설치된 광대역 자가 통신망을 활용해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완료할 예정인 ‘광명시 스마트도시계획 변경 수립 용역’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출한다.
이번 사업은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정보제공 사업, 지역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공 Wi-Fi 제공과 상권 정보 제공 사업, 안전 공간 조성을 위한 사회적 약자 안심관리사업과 이동식 CCTV 서비스 사업, 신속한 사고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화재감시 서비스와 응급차량 통행지원 서비스,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마트 가로등 사업 등을 계획에 담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문제와 시민 요구 사항 해결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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