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백미리 어촌계 새 꼬막 양식 성공…화성산 꼬막 식탁에 오른다

▲ 사진2-1 지난1월 백미리어촌계에서 새꼬막 채취 후 선별하고 있는 모습
▲ 지난 1월 백미리어촌계에서 새꼬막 채취 후 선별하고 있는 모습
화성 서신면 백미리 어촌계가 벌교 특산품인 새 꼬막 대량양식에 성공, 화성산 꼬막을 맛볼 수 있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백미리 어촌계가 새 꼬막 양식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12월 말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지역 내 어장의 품종 다변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정ㆍ서신지역 갯벌에 어린 꼬막 186t과 바지락, 가무락, 맛조개 등 2천104t을 살포하고 양식어장 개발에 나섰다.

 

이 중 백미리 어촌계의 성공으로 시는 지난 12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새 꼬막의 장점과 우수한 맛을 알리는 시식행사를 열었으며 조성원 경기 남부수협조합장 등도 참석해 양식 성공을 축하했다.

 

채인성 시장은 “새 꼬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전국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이번 양식사업의 성공으로 어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고소득·고품질 어업생산기반 조성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 사진2-2 17년6월 백미리양식장에서 어린 새꼬막을 살포하고 있는 모습
▲ 2017년 6월 백미리양식장에서 어린 새꼬막을 살포하고 있는 모습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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