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사업체수 10년 간 꾸준히 증가… 사업체수 1천960곳 늘어

▲ 02 양평군 사업체 증가 연도별사업체수 (1)
▲ 양평군 사업체 증가 연도별사업체수

양평지역에서 지난 10년 동안 사업체가 32.08%인 1천960곳 늘어 8천68곳에 종사자수도 40.98%인 8천318명 증가한 2만8천6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와 비교한 결과 사업체는 856곳(11.87% 증가), 종사자는 1천466명(5.4% 증가) 늘었다.

 

산업별로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 분야가 지난 2015년 211명에서 278명(31.75% 증가)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종사자가 가장 많은 분야는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28.06%인 2천264곳을 차지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은 한식 음식점업(1천8곳), 관광숙박시설 운영업(396곳), 비알콜 음료점(210곳) 등의 순이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4명 사업체가 전체의 86.3%인 6천941곳으로 가장 많고, 10명 미만의 사업체가 7천627곳으로 전체의 94.5%를 차지했다. 반면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인 사업체수는 공공기관을 포함해 45곳으로 조사돼 전체의 0.55%에 그쳤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중소기업체는 약 20곳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50대가 2천950곳(36.56%)으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이 2천216곳(27.47%), 40대 2천2곳(24.81%) 등의 순이다. 반면 대표자 연령이 20대와 30대는 900곳으로 전체의 11.1%를 차지해 대표자 연령대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12년보다는 48개가 늘어 5.6% 증가했다. 지난 2015년보다 가장 많이 사업체와 종사자가 증가한 읍ㆍ면은 양동면으로 사업체는 23.87%, 종사자는 23.12% 각각 증가했다.

 

전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은 “각종 중첩 규제에도 청년 창업과 여성 일자리 확충에 노력한 결과가 서서히 현장에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왔다”며 “조사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사업체 조사 최종 결과는 15일부터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go.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 02 양평군 사업체 증가 연도별사업체수 (2)
▲ 양평군 사업체 증가 연도별사업체수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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