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안경광학과가 3년 연속 안경사 국가시험 100% 합격을 달성했다. 또 임상병리학과는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대전캠퍼스 100%, 성남캠퍼스 96.8%의 최상위권 합격률을 기록했다.
17일 을지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제30회 안경사 국가시험’에 4학년 학생 90명이 응시해 90명 전원이 합격하며 3년 연속 100% 합격의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2015년 ‘제28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250점 만점에 247점을 기록하며 전국 수석을 차지한 조소영씨를 배출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시행된 ‘제45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대전캠퍼스 임상병리학과 4학년 학생 34명이 응시해 34명 전원이 합격했다.
성남캠퍼스에서는 63명이 응시해 61명이 합격하며 96.8%의 최상위권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이 82%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약 15% 가까이 높은 수치이다.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데에는 을지대학교가 평소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1:1 현장맞춤형 수업과 시뮬레이션 교육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간호사 국가시험 16년 연속 100% 합격,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7년 연속 100% 합격을 기록하는 등 매년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로 전문 보건의료인재 양성의 대표 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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