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버스승강장에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설치해 호응 높아

덕정역 등 환승 거점정류소 등에 전열기구 등 추가 설치

▲ 양주역 한파쉼터1
▲ 양주시가 양주역 버스승강장에 설치한 한파 쉼터. 시의 이 같은 주민 생활 밀착형 행정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의 주민 생활 밀착형 행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유동 인구가 많은 양주역 버스승강장에 주민들이 겨울철 계속되는 한파에 칼바람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한파 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양주역 버스승강장에 설치한 한파 쉼터는 주민들의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기존 버스승강장을 활용해 모두 5대를 설치했다. 앞으로 해체 시 비용 절감과 신속한 설치와 재활용 등을 위해 스틸 파이프로 제작했다.

 

시는 덕정역 등 지역 내 환승 거점정류소 등에 전열기구 등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한파와 강설, 강풍 등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를 증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직장인 김모씨는 “양주역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는데 최근 계속되는 한파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아침과 저녁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곤욕이었다”며 “쉼터 안이 너무나 따뜻하고 좋아 잠시나마 추위를 잊을 수 있어 매우 고맙고 시설을 설치한 시의 감동행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주민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한파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주역 한파쉼터2
▲ 양주시가 양주역 버스승강장에 설치한 한파 쉼터. 시의 이 같은 주민 생활 밀착형 행정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 제공
▲ 양주역 한파쉼터3
▲ 양주시가 양주역 버스승강장에 설치한 한파 쉼터. 시의 이 같은 주민 생활 밀착형 행정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