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불꽃 의정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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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의 불꽃이 지난 20일 의정부를 찾았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성화 봉송은 의정부시청 앞 도로(630m)와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167m) 등 2개 구간에서 진행됐다.

 

성화 봉송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점화를 시작으로 타이거JKㆍ윤미래 부부, 한기범 홍보대사, 엄홍길 홍보대사, 제갈성렬 빙상감독, 박길순 부대찌개명품화협회장 등이 나섰다.

 

시민 수천 명은 역사적인 성화 봉송 장면을 직접 보기 위해 성화 봉송로 인근에 길게 줄을 서서 손을 흔들며 성화 봉송을 축하했다. 호원2동 사물놀이패는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며 성화 봉송 주자들과 함께 걷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시는 성화 봉송을 통해 경기북부 행정ㆍ문화ㆍ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나는 의정부 이미지를 높이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의 명물인 부대찌개 거리에서 전 세계가 누리는 올림픽의 성화 봉송을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의정부 시민의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망이 성화에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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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동일ㆍ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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