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 생연2동 큰시장에 ‘공영 주차타워 건립’ 촉구

▲ 김승호 의원(자유한국당)
동두천시의회 자유한국당 김승호 의원은 22일 생연2동 옛 큰 시장과 최근 신축된 생연2동 주민센터의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시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개회한 제26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존의 큰 시장 주차장 부지에 최근 생연2동 주민센터를 신축, 큰 시장과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큰 시장 이용객들은 애초 구산건설이 아파트 건설용 부지와 구 생연2동 주민센터를 추가 사들여 사업 승인을 받은 후 무산된 하나로마트 옆 생연동 698의 23 일원 부지 2천438㎡와 현 생연2동 주민센터 부지 등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했으나 주차시설 8개 면에 불과한 주민센터 신축으로 기존 주차부지마저 소멸돼 주차난만 가중됐다는 점을 들었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경제 상징이자 우리가 바라는 모습으로 대표적 큰 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주차 불편은 곧 이용객 감소로 직결되고 주차시설 확충은 전통시장에 더 많은 손님이 찾아오도록 하는 인프라 중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 하나로마트 옆 부지에 1층은 큰 시장 물류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으로 활용하고 2층과 3층을 주차장(주차면 90개)으로 활용하는 지상 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 큰 시장과 주민센터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다른 지자체들의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주차문제 개선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제1순위 과제로 큰 시장 활성화와 생연2동 주민센터 이용객 불편 해소라는 두 현안을 동시에 해결하는 주차공간 확보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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