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산탑유황온천(대표 김재홍)이 사우나 내에 재난시 긴급대피용 피난 가운을 자발적으로 비치, 귀감이 되고 있다.
동두천소방서는 해당 시설에 대한 현지 확인을 통해 수용인원이 50여 명인 남탕과 여탕에 야광으로 제작된 긴급대피용 피난 가운 각 65벌씩의 비치를 확인했다.
김재홍 대표는 “선병주 동두천소방서장의 ‘화재시 이용자들의 용이한 탈출을 위해 목욕탕 내 피난 가운을 비치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비상가운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병주 서장은 “화재예방이나 현장대응뿐만 아니라 피난 가운의 비치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맞춤형 재난예방대책의 추진과 엄정한 소방특별조사 및 지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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