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한 2017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대폭 상승한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지자체별 자율적 경쟁을 도모하고 교통안전정책의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3개 영역 15개 항목으로 관측 및 문헌 등을 통해 진행됐다.
이 결과 교통문화지수가 85.29점으로 인구 30만 미만 시의 평균 81.87점보다 3.42점 높고 순위는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19위) 보다 12위 향상된 성적으로 경기북부지역 시ㆍ군 중 구리시(전국 5위) 다음으로 높은 성적이다.
김일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교통문화의식 제고 및 기초질서 준수 노력 등이 교통문화지수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평가항목 중 횡단보도 정지선 및 신호 준수율 등 일부 저조한 성적을 받은 항목은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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