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후아파트 관리소장 및 안전관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아파트의 화재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소방안전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2000년 이전 준공된 노후아파트는 신축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방시설이나 대피시설이 미비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감정동 쌍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 1명을 포함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근 관내 아파트의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 및 기타 사고사례를 안내하고 ▲소방시설 미비 노후아파트 문제점 및 개선방안 ▲겨울철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및 비상구 유지·관리법 등을 안내했다.
배원춘 재난예방과장은 “소방시설이 미비한 노후아파트 문제를 되짚어보고 개선방안을 찾아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