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민간인 관광 콘텐츠 활동가 ’양평탐험가’ 발대식 가져
“양평을 탐험하라!”
양평군은 숨어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콘텐츠로 작성해 널리 알리는 작업을 담당할 민간 관광 콘텐츠 활동가 13명을 선발해 최근 발대식을 열었다.
주부를 비롯해 교육자, 방송작가, 기획업무 전문가 등의 전력을 갖춘 양평 주민들로 구성된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양평 구석구석을 누비며 숨어 있는 맛집과 볼거리 등을 찾아내고, 자신의 SNS나 블로그 등을 통해 글과 사진으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생산한다.
군의 요청에 의한 공식 활동과 자유 활동 등으로 나눠 공식 활동이면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군은 지역의 관광지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필요한 경우 평소에 개인 활동을 활발히 하면 공식 활동을 요청, 이들이 생산한 콘텐츠를 선별해 각종 제작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승건 관광진흥과장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 관광자원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가 주민들의 순수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재능 있는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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