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다음 달 1일부터 봄철 대비해 산불 방지 비상체제 본격 돌입한다

양주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본청과 읍ㆍ면ㆍ동 등 12곳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운영하며 산불전문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30명, 산불진화차량 6대, 산불임차헬기 1대 등 전문화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등 상시 비상태세를 구축했다.

 

특히 불곡산, 감악산, 도락산 등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하고 산불전문진화대와 헬기를 통한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대부분 산불 원인이 소각과 등산객, 성묘객에 의한 실화인 만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