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과 함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프로그램은 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의 조류생태 학문분야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의 공룡ㆍ지질분야를 통합ㆍ연계한 교육수업으로 양 기관이 지난 22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개발한 첫 프로그램이다.
살아 있는 공룡의 후손인 조류의 생태활동 전반에 대해 과학관과 왕송호수 일대에서 다양한 과학 기자재를 이용해 직접 탐조해보는 체험형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유익한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프로그램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선보인 첫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은 서울 서대문 자연사박물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지원, 전시물 상호활용 및 지원 등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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